허태정, 행정수도 논의에 ‘대전·세종 통합’ 제안...당혹스런 세종시
허태정, 행정수도 논의에 ‘대전·세종 통합’ 제안...당혹스런 세종시
  • 세종포커스
  • 승인 2020.07.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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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행정수도 논의에 대전과 세종을 하나로 통합하자고 제안했다./사진제공=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행정수도 논의에 대전과 세종을 하나로 통합하자고 제안했다./사진제공=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행정수도 논의에 대전과 세종을 하나로 통합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논란이 증폭되고 있으며 세종시는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23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이미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전과 세종은 행정수도의 실질적 완성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운명공동체”라며 “이를 위해 대전-세종의 통합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다 할 것”이라며 “대전과 세종이 통합하면 인구 200만 이상의 광역도시로 행정수도의 기반이 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중부권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균형발전 뉴딜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대전과 세종의 상생 협력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민사회, 정치권 등과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숙의해 나가고, 필요한 연구와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다소 당혹스러운 분위기속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충청권 광역공동체 조성에는 동의하지만, 행정구역 통합은 생활권과 경제권이 통합된 이후 이야기"라면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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