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논란된 서울퀴어행사...서울광장서 행사 강행 못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논란된 서울퀴어행사...서울광장서 행사 강행 못한다
  • 세종포커스
  • 승인 2020.08.30 15:30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0회 서울퀴어행사 서울광장 모습
제20회 서울퀴어행사 서울광장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려 하면서 논란이 되었던 서울퀴어행사는 결국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강행하지 못하게 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코로나19 재확산에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3개 광장에 대해 8월에서 2개월을 추가로 연장해 10월까지 사용제한 기간을 연장했다.

당초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지난 6월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에 일정을 연기했고 지난 7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퀴어영화제, 서울퀴어퍼레이드가 포함된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고 밝히며 논란이 됐다.

서울광장을 비롯해 광화문광장의 운영은 서울시 소관이고 청계광장은 서울시설관리공단 소관이지만 광장의 사용여부는 서울시 열린광장위원회가 광장 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심의해 결정한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서울시의 광장 사용제한 기간을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으로 인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7월 31일에서 8월 31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이어 위원회는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가속화되면서 서면으로 심의를 진행해 논의를 거쳤고 서울시의 광장 사용제한을 추가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광장의 사용제한 연장에 따라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서울광장에서 열지 못할 것”이라며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여부는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라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롭고 안전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면서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인 GV(Guest Visit)과 Q톡(Queer movie Talk) 등은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혹은 사전녹화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해 의료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있는 만큼 모임이나 행사가 최소한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온라인 생중계 혹은 사전녹화 같은 경우 또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행사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금진성 2020-08-31 15:18:00
Untact/ Ontact를 떠나 퀴어축제를 한다는 그 자체는 지금 대한민국의 실정에 너무도 심리적,정서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지금 모든 국민들이 지치고 힘들고 화병으로 죽을거 같다는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닌데 퀴어축제가 과연 이러한 시국에 국민정서에 부합한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표명합니다.

동이아빠 2020-08-30 20:07:57
저는 온라인 행사도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우선이기는 하지만 그게다는 아니잖아요. 퀴어 행사는 대다수 국민들의 건전한 상식과 국민 보건 위생에 많은 손상을 끼칩니다. 종교나 인권의 개념이 아닌 건강하게 살 권리, 착하게 살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지혜엄마 2020-08-30 16:43:22
맞습니다 온라인이어도 사람이 많이 모이면 위험하니 안전을 위해 안 열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