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조장 논란책 회수에 여가부 때린 민주당...여가부, "코로나 때문에" 동문서답
동성애 조장 논란책 회수에 여가부 때린 민주당...여가부, "코로나 때문에" 동문서답
  • 세종포커스
  • 승인 2020.09.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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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제공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1일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가 동성애를 조장하는 등 선정성 비판이 제기되자 급히 회수한 여성가족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회수 철회 의향을 묻는 질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동문서답으로 쩔쩔매는 모습을 드러냈다.

앞선 지난 8월 26일 ‘나다움 어린이책’ 사업에 선정된 도서 7종에 대해 "일부 도서의 문화적 수용성 관련 논란이 일고 있음을 감안해 해당 기업과 협의해 도서를 회수할 예정"이라고 여가부가 밝혔다.

김병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다움 어린이책’ 사업에 선정된 일부 도서가 "도를 넘은 외설적인 성교육과 동성애를 조장시키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하루 만에 회수했다.

유정주 민주당 의원은 “‘손 잡고 자면 아기가 생긴다’는 말을 2020년을 사는 아이들에게 할 수 없다, 여가부가 직접 판단을 내릴 수 없어도 성교육 책이 어때야 한다는 정의와 의식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이 장관은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어떤 책이 성교육 교재로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유 의원의 질문에 “조금 더 솔직한 교육이 좋은지, 간접적 방법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고 회수 조치를 취소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엔 “코로나19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도 논란이 여가부가 자체 사업을 통해 성교육 도서를 선정해 놓고 논란이 나오자 마자 금세 회수해버린 행동에 대해 “정부 정책이 하루 아침에 갑자기 바뀌느냐.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다양한 단체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직접적인 거취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권인숙 민주당 의원도 나아가 "이번 사태로 성교육에 대한 인식이 퇴행했다. 어떻게 책임지겠느냐"라고 따져 물었고 이 장관은 "성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콘텐츠 개발을 하겠다"라며 거취에 대한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도를 넘은 외설적인 성교육과 동성애를 조장시키는 '나다움 어린이책' 회수한 것에 대해 여가부에 "이러니 여가부 폐지론이 나오는 것"이라는 비판하며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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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초중고청장 2020-09-03 09:57:35
생식기는 몸의 일부로 항상 가까이에 있는데, 이에 대해 사실적 이미지와 기능을 아이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가르친다면,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혼자 집에 있을때나,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복습해보면어쩌죠? 신체를 예로해서 말하자면, 요즘 아이들 척추측만이나 시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아이들에게 척추나 눈을 세부적으로 까 뒤집어서 가르치나요? 아~아이들은 이게 궁금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구요? 그럼, 아이들이 궁금하고 관심있어하는 재미있는 것들을 가르치면 될까요? 도오박? 게임? "이건 이런거구 저건 저런거야, 해보면 엄청 재미 있거든~~" 그리고 이런 시설들은 생활주변에 밀접하게 설치해 보세요. 이용도가 어떻게 되는지. 이렇게 하면 장려하게 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