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3일부터 교회 비대면예배에서 대면예배로 완화
대전시, 13일부터 교회 비대면예배에서 대면예배로 완화
  • 세종포커스
  • 승인 2020.09.11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회 비대면 예배 장면
교회 비대면 예배 장면

대전시가 1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교회를 비대면예배에서 대면예배로 완화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비대면방식의 예배만 하도록 했으나 13일부터 0시부터 실내 50인 미만의 종교활동이 가능하게 변경됐다.

이번 조치는 교회의 경우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할 경우 종교활동이 가능한 시설로 판단된데 따른 것이다.

교회는 앞으로 전자출입명부 작성,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 한 칸 띄어앉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할 경우 대면예배가 가능하다.

하지만 대전시의 이번 조치가 비대면예배나 마찬가지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대형교회의 경우 부목사, 전도사 등 예배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할 인원만 해도 수십여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대전시가 대면예배를 가능하도록 했지만 사실상 비대면예배나 다름없다는 점이다.

대전 기독교계 관계자는 “대면예배로 완화했다지만 실내 50인 미만이란 인원은 준비하는 인원들을 감안할 때 중대형교회는 비대면예배나 마찬가지”라면서 “종교가 자발적으로 방역에 협조하도록 해야지 공권력이 종교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기독교계는 지난달 22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대면 종교활동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강력하게 항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