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가 포함된 제3의 성을 인정하냐”...구미시 성별영향평가에 구미학부모연대 반발
“동성애가 포함된 제3의 성을 인정하냐”...구미시 성별영향평가에 구미학부모연대 반발
  • 세종포커스
  • 승인 2020.09.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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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성별영향평가에 반대하는 구미학부모연대 1인 시위 장면
구미시 성별영향평가에 반대하는 구미학부모연대 1인 시위 장면

구미학부모연대는 구미시가 성별영향평가로 동성애가 포함된 제3의 성을 인정하는 것이냐며 반발했다.

구미학부모연대는 15일 의견서를 통해 “성 주류화로 진행되는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로 이행되는 성별영향평가 조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9월 11일 성별영향평가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해 정책 수립과 시행에서 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으로 하는 성별영향평가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가 통과되면 구미시는 앞으로 정책을 세우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남녀간의 평등인 양성평등이 아닌 사회적인 성의 평등인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성평등이 확보되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구미학부모연대는 구미시 곳곳에 성별영향평가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구미시청 앞에서 조례안을 반대하는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이라는 용어 사용은 완전한 평등에서 무성의 상태로 결국 선택 가능하고 다양한 성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모두에게 혼란을 주고 다음 세대에 성가치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평등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역차별을 야기하는 조례안을 반대한다”면서 “이러한 역차별이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성평등을 강제화하려는 조례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여권을 신장해 왔고 상대의 성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충분히 교육을 받아왔는데 이를 강제하는 것”이라며 “예산편성과 집행으로의 진행을 반대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엄마, 아빠 대신 부모1, 부모2로 불러야 하며, 남녀의 구분이 없는 상태이므로 화장실, 탈의실도 같이 사용하여야 하고 군 내무반도 같이 사용하는 용어인 성평등을 반대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양성평등의 무성의 사회가 결국은 성소수자를 대거 양성하고 여성의 아름다운 권리인 임신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게 하여 하찮게 여기게 하며 출산과 결혼의 거부, 결국에 나라와 민족의 존속에 까지 위험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성평등을 위해서 법을 만들어 제도화하고 이를 평가하며 여러 관공서와 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도가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구미시 성별영향평가 조례안은 17일 열리는 구미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으로 구미학부모연대는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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