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문제해결능력 상승...사회정서적 역량에 도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문제해결능력 상승...사회정서적 역량에 도움
  • 세종포커스
  • 승인 2020.10.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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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유아중심과 놀이중심을 기본으로 하는 교육과정이 유아의 문제해결능력을 상승시켜 사회적정서 역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민경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일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한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과 유아의 미래 역량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KDI 김인경 연구위원, 숙명여대 정선아 교수가 함께 진행했으며 세종시 8개의 공립 단설유치원 담임교사, 유아, 학부모가 참여했다.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행력을 강화하는 교사교육인 수업비평을 통해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력의 변화와 교사의 실행력에 따른 유아의 인지적, 사회정서적 역량의 차이, 학부모의 양육부담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추진됐다.

‘유아중심 교육과정’은 유아의 행복과 전인 발달을 추구하고 미래사회 요구인 자율성과 창의성 역량을 추구하는 ‘유아를 위한’ 교육과정이자 유아가 주체로서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배우는 ‘유아의’ 교육과정이며 ‘놀이중심 교육과정’은 유아의 놀이가 그 자체로 목적인 교육으로 아이들의 일상의 놀이가 배움의 내용이자, 과정, 방법이 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연구방법은 수업비평을 통한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 실천에 대한 교사 연수를 실시한 실험집단 4개원과 그렇지 않은 통제집단 4개원을 임의 선정하여 전후 결과변수의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전문가에 의한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행을 강화하는 수업비평 방식의 교사지원은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교실 상호작용과 유아의 행복감·몰입감이 향상됐고 교사와 유아 간 갈등이 완화되고 친밀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교사의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올바른 실천은 유아의 문제해결 능력 등 인지적 실행기능과 사회정서적 역량을 제고하는 효과가 검증됐다”면서 “실험집단의 유아는 인지적 유연성 향상(15.4%), 유아의 문제행동 완화(35%) 등 정서적 자기조절력이 강화돼 통제집단 유아보다 더 우수한 인지적 역량과 사회정저석 역량을 지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행으로 유아의 역량이 개선됐음에도 학부모는 양육 부담이 감소됐다고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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