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조업체, 연초 목표 영업이익 초과 달성 3% 불과...경기전망 ‘부정적’ 분석
대전 제조업체, 연초 목표 영업이익 초과 달성 3% 불과...경기전망 ‘부정적’ 분석
  • 세종포커스
  • 승인 2020.10.05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지역 제조업체 중 올해 초 계획보다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본 기업은 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며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에 따르면 지역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는 지난 3분기보다 9포인트 하락한 '67'로 집계됐다.

BSI가 100에 못 미치면 전 분기보다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로 연초 계획 대비 올해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서는 목표치 미달이 69.7%로 압도적이었다.

목표치 달성 또는 근접에 답한 기업은 27.3%였고,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3%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더해 가을·겨울철 독감까지 더해진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 우려가 상존하는 것으로 대전상의는 분석했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정상경영 여부 질문에 '예년처럼 정상경영을 유지하고 있다'(41.4%)와 '연초부터 이미 비상경영을 유지하고 있다'(40.4%)가 비슷했으며 '재확산 조짐에 따라 비상경영 전환 예정'이라는 응답도 18.2%로 조사됐다.

대전상의는 "영업이익 감소와 자금압박 등 한계상황에 몰리는 기업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이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강력한 금융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