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대전시, 광역거점도시로 동반성장 노린다
세종시-대전시, 광역거점도시로 동반성장 노린다
  • 홍준선 기자
  • 승인 2020.11.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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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대전시는 3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2020년 세종-대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대전시는 3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2020년 세종-대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대전시가 글로벌 광역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경제권 구축에 나서기로 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광역교통시스템 개선을 공동 추진한다.

세종시와 대전시는 3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2020년 세종-대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면적 협업관계를 넘어 전략적·입체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상생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동반자적인 협력관계 구축·유지를 위한 정기 정책간담회 개최, 충청권 혁신성장의 거점인 광역경제권역 형성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조체계 강화 등이다.

또 시민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편리한 교통과 교류확대를 위해 철도교통망 구축, 광역버스노선 확대, 대안도로 개발 등 광역교통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이외에도 시민화합과 공동체의식 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행사 및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안전연구센터 통합 및 미세먼지 감시단 공동 운영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한 광역경제권역 형성과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철도교통망 구축, 대안도로 개발 등 광역교통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양 시는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핵심기반 사업으로 광역 철도교통망 구축을 꼽고,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세종 연결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와 대전시가 광역경제권역을 형성해 충청권의 거점도시로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과밀 해소 등 국가균형발전을 충청권이 선도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미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전과 세종은 행정수도의 실질적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운명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권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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