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내년부터 새로운 자유학기제 운영방식 도입
세종시교육청, 내년부터 새로운 자유학기제 운영방식 도입
  • 홍준선 기자
  • 승인 2020.11.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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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1학년 자유학기제+3학년 진로집중학기' 운영
세종시교육청 새로운 자유학기제 운영방식/자료제공=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새로운 자유학기제 운영방식/자료제공=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1학년 자유학기제+3학년 진로집중학기' 운영를 통해 내년부터 새로운 자유학기제 운영방식을 도입한다.

1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유학년’의 두 학기를 ‘자유학기+진로집중학기’로 나누어 1학년 한 학기에는 자유학기를 3학년 2학기에는 진로집중학기를 각각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쳐 2021년 신입생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의 방식대로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학교의 경우에도 3학년 2학기 2회 고사 이후 겨울방학까지 자율적으로 진로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자유학기제 개선을 뼈대로 중학교 교육역량 전반을 강화하고자 학년별 교육과정도 보다 명확히 하고자 함

1학년은 자유학년 중점 ‘나를 찾는 교육과정’으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적응과 진로 탐색을 핵심과제로 참여와 체험중심 학습을 통해 학습의 자기주도성 키우도록 할 예정이다.

2학년은 학습‧탐구집중학년 중점 ‘나에게 몰입하는 교육과정’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핵심과제로 학습력과 탐구력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3학년은 진로집중학년 중점 ‘나를 설계하는 교육과정’으로 진로설계를 핵심과제로 1, 2학년의 교육적 성장에 기반해 진로를 세우고 고등학교로 연계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학교 1학년을 기초학력 결손으로 인한 학력 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영어·수학 교과에 대해 협력교사를 배치한다.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시험은 치르지 않지만, 활동중심 수업과 연계해 경험과 지식 등을 서술하는 '서·논술형 지필평가'를 도입한다.

또 자기주도적 배움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안, 학교 간에서 학교밖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학습시스템’을 마련했다.

학교 안에서는 진로·전공탐구 등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간에서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심화나 진로전공 탐구강좌를 생활권역별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학교 밖에서는 학생들이 교육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연계해 심화주제 탐구활동과 진로체험 등을 확대한다.

학교 현장 교사가 참여하는 정책연구를 진행해 진로집중학기 운영 매뉴얼과 진로․진학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주제선택 활동에 대한 교원들의 지도역랑도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고등학생 대상 진로진학 통합 안내서인 ‘보인다 시리즈’를 중학생용으로도 제작해 보급하고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교육공동체의 진로 역량 함양에도 힘쓴다.

최교진 교육감은 "자유학기+진로집중학기의 개선된 자유학기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착하도록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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