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민주당 국회 사실상 세종시 이전 편법 추진"
주호영, "민주당 국회 사실상 세종시 이전 편법 추진"
  • 홍준선 기자
  • 승인 2020.11.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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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국민의힘 제공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국민의힘 제공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은근슬쩍 이름은 분원이라 하면서 실질적으로 본회의장만 남겨 놓는 사실상 이전을 편법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세종시 국회 분원은 여러 행정 효율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분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야당과 상의도 없이 무려 18만평 면적에 대략 잡아도 1조 5천억원 이상 드는 사업을 그냥 용역비 반영해서 밀고 가려고 한다"면서, "행정 비효율 해소를 위해 상임위 몇 개를 설치하는 상임위 활동은 동의하지만 국회를 몽땅 옮기는 건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실질적으로 국회가 옮겨가는 국회 이전은 위헌 문제가 제거돼야 하고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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