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시의회는 '비리의혹 3인방'을 제명하고 사죄하라”
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시의회는 '비리의혹 3인방'을 제명하고 사죄하라”
  • 홍준선 기자
  • 승인 2020.11.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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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1일 오전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의회가 '비리의혹 3인방'을 제명하고 시민들 앞에 사죄(謝罪)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1일 오전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의회가 '비리의혹 3인방'을 제명하고 시민들 앞에 사죄(謝罪)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1일 “세종시의회는 '비리의혹 3인방'을 제명하고 시민들 앞에 사죄(謝罪)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오전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비리의혹 3인방’을 감싸는 세종시의회는 ‘시 예산을 빼먹기 위한 작당(作黨)’으로 밖에 안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23일 ‘코로나 방명록’을 허위로 기재한 의원에 대해서 별다른 효력이 없는 ‘경고’처분만 내리며 솜방망이 유명무실 처분을 하며 비난이 쇄도했다.

세종시당은 “오늘부터 35일간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예산안을 심사하는 세종시의회 제66회 정례회가 시작되는데 세종시 예산으로 가족들이 산 땅에 도로를 놓아 막대한 이익을 취한 김원식 의원과 이태환 의원이 한 치의 반성도 없이 2조 6천억 원에 이르는 내년도 세종시 예산을 심사하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카드게임방인 '홀덤바'에 도용한 신원을 적고 들어간 안찬영 의원이 다시 의원석에 앉아 세종시 조례안 등 75건의 안건을 심의하려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이자들이 또 한 번 세종시 예산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길지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이들을 시의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종시의회는 지난 10월 21일 ‘비리 의혹 3인방’ 징계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었으나 김원식 의원은 ‘검찰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이태환 의원은 ‘모든 혐의가 모친에게 있다’는 이유로 아예 논의에서 제외했고 안찬영 의원에 대해서만 징계도 아닌 ‘윤리심사’를 통해 ‘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지적한 것은 허울뿐인 ‘윤리심사’로 시민들을 기만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세종시민들을 '시골 무지렁이' 취급하며 시간만 끌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라며 “세종시의회는 하루빨리 ‘징계 심사’를 열어 ‘비리 의혹 3인방’을 제명 등 징계 처분해야 할 것”이라며 “비리행위가 있다면 징계해야 하며 더욱이 ‘살아있는 권력’ 등 사회적 강자의 범죄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 요구”라고 주장했다.

세종시당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원식 시의원의 아들 채용비리가 밝혀졌는데 그것은 취업을 하고 싶어 밤낮 없이 노력하는 청년들의 꿈을 '아빠 찬스'로 빼앗은 것”이라며 “세종시 청년들은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세종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에 허탈해하는 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이냐”고 꼬집었다.

이어 “2018년에도 세종시 교통공사, 문화재단, 로컬푸드 등 3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가 적발되어 이춘희 시장이 재발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독버섯처럼 음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특별감사를 실시해 관련자 모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세종시민들은 ‘제2의 호남’이라 불릴 정도로 민주당을 지지해왔는데 이러한 일방적 지지는 세종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달라는 뜻이었지 결코 땅 투기와 채용 비리 등 불법과 비리 행위를 저지르란 것이 아니었다”며 “비리 의혹 3인방의 행적이 낱낱이 드러났음에도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서서 이들을 감싸고도는 민주당은 각성해야 한다”고 헐난했다.

아울러 “강준현, 홍성국 국회의원과 이춘희 전 시당위원장, 이해찬 전 국회의원 등은 공천 책임과 이들을 관리감독할 책임도 있다”면서 “선거 때마다 '원 팀'이라고 외쳤던 것이 설마 '불법행위를 위해 모인 팀'이었단 말인가? 참으로 뻔뻔하고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세종시당은 “세종시민들은 ‘깨끗한 정치’를 원하며 세종시의회가 ‘뼈를 깎는 반성’을 통해 시민들 앞에 바로 설 때까지 끊임없이 질타하고 혁신을 요구할 것”이라며 “비리 정치인들이 다시는 세종시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물갈이할 것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참된 정치인이 아니라 시 예산을 도둑질하는 시의원들이라면 마땅히 퇴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을 '세종시의회 개혁의 날'로 선포하면서 ▲비리 의혹 3인방의 자진 사퇴 또는 제명 등 징계처분 ▲해당 사안과 인물에 대한 검·경의 엄정한 수사 ▲채용 비리에 대한 시감사위원회의 철저한 감사 ▲비리 의혹에 대한 이춘희 시장 등의 해결책 제시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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