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세종역, 세종시 반박에 국민의힘 세종시당 재반박 ‘공방 지속’
KTX세종역, 세종시 반박에 국민의힘 세종시당 재반박 ‘공방 지속’
  • 홍준선 기자
  • 승인 2020.12.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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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이미지/사진제공=이해찬 의원실 제공
KTX 세종역 이미지/사진제공=이해찬 의원실 제공

KTX 세종역 현안과 관련해 세종시가 잘못된 사실관계에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하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재반박하며 다시 한번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세종시가 동력을 잃지 않고 KTX 세종역을 추진하고 있다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하며 KTX 세종역 관련 이춘희 시장의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전날인 21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논평을 통해 “KTX 세종역이 무산됐으면 시민들에게 사과하는게 도리(道理)”라고 공약을 내걸었던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을 정조준하면서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세종시도 입장문을 내고 "잘못된 사실관계에 기반해 KTX 세종역 신설을 위한 세종시의 노력과 시민의 갈망을 무시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사안별로 반박하며 공방이 펼쳐졌다.

KTX 세종역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건의 및 반영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 세종시당은 “국토교통부가 KTX 세종역에 반대 입장을 내놓자 방송에 나와 ‘충북도와 국토부를 설득해 올해 말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고 7월 23일 정례브리핑에서도 ‘KTX 세종역은 세종시가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국가철도망 계획에 넣어달라고 세종시가 건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이춘희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공문 내용을 몰랐거나 알았다면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당은 세종시가 KTX 신설을 위해 정부 및 인근 지자체와 교감중이라는 주장했던 것에 대해 “세종시가 KTX 세종역 신설 노력을 계속해왔다면 그 내용을 일자별로 제시하고 2025년 신설 계획이 그대로인지도 확인해야 한다”며 “그동안 세종시가 추진해 온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이 불가능한 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세종시의 정책 추진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또 세종시가 국민의힘에게 ITX보다 지하철이 우선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세종시당은 “ITX도 필요하고 지하철 연장도 중요하다고 했으며 ITX보다 지하철이 우선이라고 주장한 바 없다”면서 “ITX 세종선이 건설되면 대전 지하철이 정부청사역에서 연결돼 조치원역까지 왕래 가능하다고 밝혔으니 지켜보겠다, 시민들은 지하철 노선만큼은 인구 밀집 지역을 통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세종시당은 잘못된 사실관계에 기반한 주장이므로 보도에 유의하라고 한 것에 대해 “무엇이 잘못된 사실관계인지 묻는다. 사실에 대한 해석이 세종시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는 있어도 팩트는 모두 확인한 것”이라며 “보도에 유의해 달라는 말은 기사화하지 말라는 지침인가? 公黨(공당)의 논평을 보도하고 말고는 기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시대가 어느 때인데 ‘하라 하지마라’하는 보도지침을 내리는지 모르겠다”고 헐난했다.

세종시당은 “그동안 세종시는 어떤 정책을 추진하다가 장애에 부딪치면 충분한 설명도 없이 입장을 변경하거나 흐지부지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세종시는 세종시민들이 시정에 관심이 없는 듯하면서도 낱낱이 지켜 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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