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민주당-이춘희 세종시장, KTX 세종역 이미 포기”
국민의힘 세종시당, “민주당-이춘희 세종시장, KTX 세종역 이미 포기”
  • 홍준선 기자
  • 승인 2020.12.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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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이미지/사진제공=이해찬 의원실 제공
KTX 세종역 이미지/사진제공=이해찬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KTX 세종역을 이미 포기했다’고 본다”며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춘희 시장은 12월 24일 KTX 세종역에 대해 ‘국회 세종의사당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기 때문에 당위성과 타당성이 높아질 것으로 믿는다. (국회 세종의사당이 설치된 뒤) 인근 지자체와 공감대가 형성되면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공을 멀리 던져 버렸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7년 이상 걸리는데 7년 후면 자신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21일 논평을 통해 “KTX 세종역이 무산됐으면 시민들에게 사과하는게 도리(道理)”라고 공약을 내걸었던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을 정조준하면서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세종시도 입장문을 내고 "잘못된 사실관계에 기반해 KTX 세종역 신설을 위한 세종시의 노력과 시민의 갈망을 무시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사안별로 반박하며 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KTX 세종역 관련 이춘희 시장의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다시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문서를 은닉하며 헛된 약속을 했다고 하자 세종시는 KTX 세종역이 철도망 계획 건의 대상이 아니였고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재반박하며 다시 한번 공방이 지속됐다.

세종시당은 “이춘희 시장이 2019년 1월에도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1순위로 KTX 세종역을 신청했다가 주변 지자체 반대에 부딪히자 중도 포기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공감대 형성 이후 정부에 건의한다고 했지만, 이미 포기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 “충북이 동의할 이유도 없고, 재추진이 아니라 건의하겠다며 발을 뺀 데다 ITX 세종선이 KTX 세종역 대안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이ㄷ”라면서 “민주당이 선출직을 싹쓸이한 지금도 못 하는데 나중에 한다는 건 빈말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자. 강준현 의원(세종을)도 지난 7월 ‘KTX 세종역과 ITX 세종역 둘 다 필요하지는 않다’며 후퇴했다”면서 “이해찬 전 의원과 이춘희 시장은 선거 때 잘 이용해 먹고 떠났고 또 곧 떠난다. 올바른 정치인이라면 시민들에게 사과하는 게 道理(도리)라고 본다”고 헐난했다.

이어 “KTX 세종역 추진은 인근 지자체 반대하고 있고 안전문제가 때문에 어렵다“면서 ”KTX 세종역 위치가 터널과 터널 사이인데 700m밖에 되지 않아 대피 철로를 만들 수 없으며 비둘기호(시속 60km)라면 모를까 추돌사고 때문에 본선만 있는 간이역에 시속 300km 고속열차를 세울 수는 없는 안전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춘희 시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국비로 2025년까지 신설하겠다’고 했는데, 국토교통부 반대로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수 없다“며 ”KTX 세종역이 추진하더라도 예비타당성 대상이 아니라면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세종시가 사업비 1,425억 원을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예산문제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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