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1일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해야 한다"며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년위원회와 여성위원회는 이날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표지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제2집무실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의 양대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은 개헌 없이도 설치할 수 있고, 이를 제1집무실과 국회 본원 이상으로 사용하면 행정수도 세종은 사실상 완성된다"며 "대통령의 의지만 있으면 지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일각에서는 야당의 반대를 핑계 대고 있지만 2017년 대선 당시 각 당 후보 모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든다고 했다“며 과거 발언들을 재조명했다.
세종시당은 "반역사적인 선거법과 공수처법까지 만든 민주당이 이 일에 대해서는 이상하게도 힘없는 야당 핑계를 대고 있는데 진정서 있게 추진하자"며 "우리 당 대통령 후보의 핵심 공약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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