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이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대책에 따라 1만 3000호를 추가 공급한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18일 ‘2021년 행복청 업무계획’ 정례브리핑에서 “행복청에서는 20만호를 건설할 계획으로 있고 지금까지 12만호를 공급했다”면서 “앞으로 8만호를 공급해야되는데, 이번 대책으로 만 300호를 추가해서 총 9만 3000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국토부와 주택공급에 대해서 사전협의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공급지역과 시점은 추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1만 3000호를 추가 공급하는 것은 미개발생활권이나 유보지 등을 용도를 전환해 주거용지로 해서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행복도시 주거순밀도는 전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청장은 “이러한 내용은 앞으로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을 변경해서 구체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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