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원 투기의혹에 세종시청 압수수색...전방위 수사
경찰, 공무원 투기의혹에 세종시청 압수수색...전방위 수사
  • 세종포커스
  • 승인 2021.03.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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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세종시청을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장면/사진제공=연합뉴스 제공
경찰이 세종시청을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장면/사진제공=연합뉴스 제공

세종경찰청과 충남경찰청이 19일 세종시 공무원들의 투기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지 하룻만에 세종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경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경찰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토지정보과·산업입지과·건축과와 세종시의회 사무처 등 4곳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내 토지 거래내역 자료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세종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4명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사무처에서는 스마트 산단 지정 전 세종시와 세종시의회간 협의 내용이 담긴 회의록과 당시 의회 사무처 조직 근무자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산단이 있는 연서면에 땅을 가진 세종시의원들이 시청으로부터 사전에 정보를 받았는지 땅값을 올리기 위해 모종의 조치를 한게 아니냐 등이 수사 대상이다.

이와 함께 충남경찰도 이날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를 압수수색하는 등 세종시에 30여명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세종시내 8곳을 압수수색을 진행해 사무실 PC를 확보했다. 

행안부 공무원은 토지 구매 시점에 세종시 공무원과 공모한 정황이 드러나 메신저 서버를 압수수색했고 토지를 중개한 부동산중개업소도 수사했다.

경찰은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공무원이 직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를 이용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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