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투기 전수조사 모르쇠?”...세종시 맹탕 자체조사에 세종시민단체 규탄
“세종시 투기 전수조사 모르쇠?”...세종시 맹탕 자체조사에 세종시민단체 규탄
  • 세종포커스
  • 승인 2021.03.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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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LH투기진실규명촉구시민단은 23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가균형발전선언 17주년 행사를 위해 찾은 조치원 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종LH투기진실규명촉구시민단은 23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가균형발전선언 17주년 행사를 위해 찾은 조치원 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종시 투기 의혹에 따른 맹탕 자체조사에 세종시민단체가 세종시 투기 전수조사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냐며 규탄하고 나섰다.

세종LH투기진실규명촉구시민단은 23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가균형발전선언 17주년 행사를 위해 찾은 조치원 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투기를 방관하고 있는 국무총리가 국가균형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는 현재 국가균형발전은 커녕, 세종대왕도 버럭할 투기 복마전 도시가 됐다"라며 "하루가 멀다 하고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시의원, 시 공무원들의 땅투기 의혹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도시 이전부터 전수조사 해야 한다는 여론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세균 총리는 세종시를 정부 합동조사단의 전수조사 지역으로 선정 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전수조사가 아닌 스마트국가산업단지 내에서 벌어진 투기와 세종시청의 특별조사단을 통한 맹탕 자체조사를 하면서 국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며 “세종시 투기를 방관하고 있는 정 총리가 국가균형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세종LH투기진실규명촉구시민단은 LH의 횡포와 갑질이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취지로 답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가균형발전의 미명 아래, LH의 횡포와 갑질로 당시 연기군의 많은 원주민들이 정당한 보상 없이 집과 땅을 잃었고 고향을 잃었다”며 “보상협의 후 살고 있는 임대아파트의 임대료가 올라가고 있는 것을 걱정하며 하루하루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헐난했다.

그러면서 “원주민들 중에는 일용직노동과 폐지를 주우시는 분들도 많다”면서 “우리에게 보상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으면서 공직자들은 개발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하고 이익을 누리고 있는데 이게 국가균형발전인지 정세균 총리는 답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교연 시민단장은 "정세균 총리는 하루속히 세종시에 공직자의 비리를 전수 조사해 억울한 원주민의 원한을 풀어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이며 이것이 국가균형발전의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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