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신탄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본격 추진…2024년 말 개통 목표
계룡∼신탄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본격 추진…2024년 말 개통 목표
  • 세종포커스
  • 승인 2021.04.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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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도/자료제공=국토교통부 제공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도/자료제공=국토교통부 제공

충남 계룡과 대전 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이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전시·충청남도·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노선(계룡~중촌까지 호남선, 오정~신탄진까지 경부선)을 개량해서 전동차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새로 노선을 건설하는 신설형 사업에 비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고,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 이후 낮아지고 있는 일반철도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사업은 2015년 8월 광역철도 지정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절차를 거쳐 2019년 12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계룡~신탄진 구간(총 연장 35.4㎞)에 정거장 12개소*를 설치(신설 6개, 개량 6개)하며 총 사업비는 약 2,307억 원(국고 1,198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이다.

해당 구간 개통 시 1일 65회(편도) 운행될 예정이고, 용두(대전 1호선), 서대전·오정(대전 2호선) 등 기존 대전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하며, 연간 약 7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원활한 개통 및 운영을 위해 기관별 업무범위를 명확하게 정하기 위해 체결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는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지자체는 차량소유 및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하며 철도공사는 열차를 운행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협약 체결 이후 실시설계 및 전동차량 제작 착수를 연내 완료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시를 포함한 충청권 주요 거점도시 간 접근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대전도시철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옥천 연장 등을 통해 광역 경제·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배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시발점이라는 큰 의미가 있으며,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 등 교통 소외 지역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진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충청·대전 간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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