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맞먹는 S-BRT 세종시 달린다
도시철도 맞먹는 S-BRT 세종시 달린다
  • 세종포커스
  • 승인 2021.04.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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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RT 실증사업 개념도/자료제공=세종시 제공
S-BRT 실증사업 개념도/자료제공=세종시 제공

실시간 운행 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속도를 높이고 도시철도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한 첨단간선급행시스템 S-BRT(Super BRT)가 세종시를 달릴 전망이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수준의 S-BRT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에 시범 적용한다. 

이번 협약의 주내용인 ‘S-BRT 우선 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 대광위 R&D 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S-BRT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S-BRT 연구사업은 총 사업비 127억 규모의 국가 R&D사업으로서 실증연구기간은 2022년 12월 말까지이며 실증대상지는 지난해 9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실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세종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관연구기관인 철도연을 포함한 연구단은 세종시 한누리대로 중 한솔동~소담동 구역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BRT의 전용차로 불연속성, 신호 교차로 대기 등 일부 보완점을 개선해 시민체감형 첨단 대중교통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신호교차로 무정차통과 등 S-BRT 우선신호 기술과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평균 운행속도를 35km/h로 향상시키고 운행스케줄 기준 차량 출도착 일정을 2분 이내로 하여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증할 예정이다.

또 폐쇄형 정류장을 시범 설치해 기상상황,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양문형 굴절버스 개발로 승하차 동시처리 능력향상을 통해 승하차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며 S-BRT 이용을 위한 보행자 안전확보 기술을 횡단보도와 정류장을 중심으로 실증대상지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구단은 S-BRT 인프라 용량 및 서비스 수준 분석 방법을 정립하고 안전시설 및 차로 설계를 위한 S-BRT 안전시설 지침(안)과 S-BRT 차로설계지침(안)을 제작해 실증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효과 입증 시 S-BRT의 세종시 전역 확대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BRT 중심 도시로서 성공적인 S-BRT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시민 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신기술과 새로운 교통체계 등을 신속히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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